접경지역 양돈농가, ASF 차단 시설·구조 개선 가시적 성과
차량 진입 통제시설 양돈농가 164호에서 339호로 증가 통제 불가능농가는 213호에서 30호로 대폭 감소 이달부터 차량통제 조치 위반농가는 정책자금 지원 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5월부터 ‘접경지역 양돈농가 축산차량 출입통제조치’를 추진한 결과 농장 시설·구조 개선과 통제조치 불이행 차량이 감소하는 등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중수본은 경기·강원 북부 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양성개체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토양·물웅덩이 등 환경시료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해당 지역 전체가 오염되었을 우려가 큰 상황에서, 농장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강원 북부 14개 시·군 양돈농가 내 축산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차량진입 통제지역은 접경지역 9개 시·군인 포천·양주·동두천·고양·철원·화천·고성·인제·양구와 인접지역 가평·남양주·춘천·홍천·양양 5곳이다. 중수본은 농장의 축산차량 통제 수준을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①유형(완전통제)-차량이 농장 내부로 전혀 출입하지 않는 유형 ②유형(부분통제)-농장 내 사육시설을 둘러싼 내부 울타리와 방역실을 설치하여 내부 울타리 바깥